크루 이야기

러닝 크루 에티켓: 함께 달릴 때 지키면 좋은 7가지

크루 러닝이 늘면서 공원과 하천변에서 ‘단체 러너’를 불편해하는 목소리도 커졌어요. 크루가 오래 사랑받으려면 함께 달리는 우리뿐 아니라 길을 같이 쓰는 사람들도 편해야 합니다.

길 위에서

  1. 보행자가 먼저예요. 산책로에서는 보행자를 앞지를 때 속도를 줄이고 “지나갈게요” 하고 말로 알려 주세요. 뒤에서 갑자기 여럿이 스쳐 가면 깜짝 놀랍니다.
  2. 대열은 두 줄까지. 길을 가로막는 넓은 대열은 피하고, 좁은 길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한 줄로 바꿔요. 맞은편에서 사람이 오면 앞 사람이 “한 줄!” 하고 알려 주면 좋아요.
  3. 신호와 교통 규칙은 그대로. 기록이 아까워도 무단횡단은 안 돼요. 신호 대기는 앱 기록을 잠시 멈추면 됩니다.

함께 달리는 사람에게

  1. 마지막 러너를 혼자 두지 않기. 정해진 지점에서 모이거나, 맨 뒤를 지키는 사람을 정해 두면 처음 온 사람도 안심하고 달려요.
  2. 사진은 동의를 구하고 올리기. 단체 사진을 SNS나 크루 게시판에 올릴 땐 얼굴이 나오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지 먼저 물어봐 주세요.

장소를 아끼는 법

  1. 함성과 음악은 작게.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주택가 근처에서는 특히요. 스피커는 켜지 않는 게 좋아요.
  2. 모이고 흩어지는 자리를 깨끗하게. 물병과 쓰레기는 가져가고, 스트레칭은 통행로를 막지 않는 곳에서 해요.

일부 공원과 하천변은 단체 러닝 인원을 제한하거나 자제를 요청하기도 해요. 처음 가는 장소라면 안내문을 먼저 확인하고, 인원이 많으면 여러 그룹으로 나눠 시간 차를 두고 출발해 보세요.

크루장이라면

에티켓은 공지 한 번으로 자리 잡지 않아요. 정기런 공지에 짧게 넣어 두고, 처음 온 크루원에게 출발 전에 한 번 설명해 주면 크루 문화가 됩니다. 정기런을 운영하는 방법은 크루 정기런 운영법에서 이어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