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시뮬레이터: 최근 90일 기록으로 예상 기록 예측
대회 목표 기록을 정할 때 막연한 감보다 내 최근 기록이 더 믿을 만한 기준이에요. 레이스 시뮬레이터가 무엇을 보고 예상 기록을 내는지 알려드립니다.
어떤 기록을 쓰나요?
레이스 시뮬레이터는 앱의 MY 메뉴에서 열 수 있어요. 계산에는 최근 90일 동안 달린 1km 이상의 러닝 기록을 씁니다. 오래전 기록보다 지금 몸 상태를 반영하기 위해서예요.
기록이 3회 이상 있어야 예측을 시작해요. 기록이 적으면 한두 번의 컨디션에 결과가 크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예상 기록은 이렇게 계산해요
목표 거리와 비슷한 거리를 달린 기록의 평균 페이스를 기준으로, 거리가 늘어날 때 페이스가 얼마나 느려지는지를 리겔(Riegel)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km를 50분에 달리는 러너라면 하프는 약 1:50:19, 풀코스는 약 3:50:01로 계산돼요. 달려본 적 없는 먼 거리를 예측할 때는 경험 부족을 고려해 2~5% 보수적으로 늘려 잡습니다.
예상 거리는 3K · 5K · 10K · 하프 · 풀코스를 기본으로 보여주고, 원하는 거리를 직접 넣어볼 수도 있어요.
최근 흐름도 함께 봐요
- 페이스 흐름 — 최근 평균 페이스가 전체 평균보다 빨라지고 있는지
- 러닝 빈도 — 최근 2주 동안 얼마나 자주 달렸는지
- 거리 변화 — 한 번에 달리는 거리가 늘고 있는지
이 세 가지를 모아 지금 컨디션이 오르는 중인지 가늠하는 점수로 함께 보여줍니다.
반영하지 않는 것
예상 기록에는 기온·습도·코스의 오르막이 들어가지 않아요. 한여름 대회나 언덕이 많은 코스라면 예상보다 여유 있게 목표를 잡으세요.
평소 가볍게 달린 기록이 대부분이라면 예상 기록이 실제 대회 기록보다 느리게 나올 수 있어요. 대회처럼 달린 기록이 있을수록 정확해집니다.
VDOT 예상 기록과 무엇이 다른가요?
VDOT는 거리별 최고 기록으로 ‘최대 능력’을 추정하고, 레이스 시뮬레이터는 최근 90일의 ‘평소 기록’을 봅니다. 두 값을 나란히 보면 목표를 정하기 좋아요. VDOT 예상이 도전 목표라면, 시뮬레이터 예상은 현실적인 완주 기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