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노하우

달릴 때 숨이 너무 찬다면: 러닝 호흡법과 옆구리 통증

달리기를 시작한 사람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다리보다 숨이에요. 좋은 소식은, 숨이 차는 건 대부분 호흡법보다 ‘속도’ 문제라는 거예요.

숨이 금방 차는 가장 큰 이유

대부분은 지금 체력보다 빠르게 달리고 있어서예요. 호흡법을 바꾸기 전에 속도를 확 낮춰 보세요. 말하기 테스트를 통과하는 슬로우 러닝 속도에서는 숨이 차서 멈출 일이 거의 없습니다.

코로? 입으로?

정답은 둘 다예요. 천천히 달릴 때는 코로만 쉬어도 되지만, 속도가 올라가면 코만으로는 공기가 부족해요. 입과 코를 함께 써서 편하게 쉬면 됩니다. 억지로 코호흡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호흡 리듬 맞추기

발걸음에 호흡을 맞추면 숨이 안정돼요. 예를 들어 두 걸음에 들이쉬고 두 걸음에 내쉬기(2:2). 편한 속도에서는 3:3도 가능합니다. 숨이 가빠지면 리듬이 짧아지는데, 그게 속도를 줄이라는 신호예요.

  • 내쉬기에 집중하세요. 충분히 내쉬면 들이쉬기는 저절로 따라옵니다.
  • 가슴만 들썩이지 말고 배가 부풀도록 깊게 쉬어 보세요.

옆구리가 결릴 때

달리다 옆구리가 콕콕 찌르는 통증은 흔해요.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1. 속도를 줄이거나 잠깐 걸어요.
  2. 아픈 곳을 손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깊게, 길게 내쉬어요.
  3. 아픈 쪽 반대 방향으로 상체를 천천히 기울여 늘려 줘요.

달리기 직전에 많이 먹거나 마시면 옆구리 통증이 잦아져요. 식사는 1~2시간 전에 가볍게 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러닝 전후 먹는 법에 정리했어요.

숨이 찬 정도가 평소와 다르게 심하거나 가슴 통증·어지러움이 함께 오면 바로 멈추고 필요하면 진료를 받으세요.